한국토지주택공사, LH의 노사가 금융부채를 줄이지 못하면 2급 이상 간부들의 임금 인상분을 3년간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LH 노사는 공기업 경영정상화를 위한 방만경영 개선과제 이행에 이와 같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의 내용에 따르면, LH의 간부 800여 명은 올해부터 오는 2016년까지 매년 금융부채가 전년도보다 증가했을 경우 당해 연도 임금인상분을 반납할 계획입니다.
LH의 금융부채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05조7,000억 원입니다.
또 1인당 복리후생비도 현재보다 32%, 평균 207만 원 삭감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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