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최대 은행 BNP파리바가 미국의 경제 제재 대상국과 외환거래를 한데 따라 벌금 제재를 내릴 방침입니다.
파이낸셜타임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BNP파리바가 이란·수단·쿠바와 외환 거래를 한데 따라 오는 30일 벌금 규모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BNP파리바의 벌금 규모는 89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9조 원대로 결정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벌금은 뉴욕주 은행감독청과 미국 재무부 산하 외국자산관리국에 나눠 내게 될 방침입니다.
이외에도 미 법무부는 BNP파리바에 대해 관련 직원 10여명을 해고하라고 요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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