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한국전력 (8) 종합분석 - 김근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전희승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

■ 방송 : 매일경제TV M머니 한밤의 증권경제 쇼 (오후 10시~12시)
■ 진행 : 하창수 아나운서
■ 출연 : 이광무 MBN골드 전문가 / 전희승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 / 김근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 유보 발표에 25일 한국전력 주가는 6.68% 급락했다. 올해까지 전기요금을 동결하겠다는 입장인데, 실적과 수익성에 타격이 있을까?

【 전희승 연구원 】
전기요금 동결이 실적하향 요인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한국전력은 올 2분기까지 적자가 예상되나 하반기에는 뚜렷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한국전력은 이러한 요금 관련 이슈보다도 환율에 대한 동조화가 더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지금보다 더 하락한다면 향후 상승 모멘텀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하반기 내에 직전 고점인 42,000원 수준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 앵커멘트 】
26일에는 사흘 만에 소폭 반등하는 모습인데, 향후 주가 전망과 대응전략은?

【 김근호 연구원 】
한 동안 전기요금 인상 기대감으로 인해 한국전력의 주가는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동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 25일 주가는 7% 가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전기료 인상 부분이 유보됐다는 것이지 완전히 철회 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향후 전기요금 인상 이슈는 재차 거론될 가능성이 크다.

이처럼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이슈는 계속해서 등장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한국전력에 대해서는 중장기적 관점으로 대응해 볼 필요가 있으며 최근의 조정이 오히려 매수 기회라는 판단이다.

매수는 현재가격 수준에서 가능할 것이며 목표가는 직전 고점 수준인 42,000원 손절가격은 34,50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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