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 매파 "내년1분기 금리인상"

월가에서 인플레이션 논란이 확산되면서 성장보다 물가안정을 중시하는 매파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준 총재는 폭스비즈니스네트워크에 출연해 "인플레이션 속도가 빨라지고 실업률도 급속히 개선되고 있다"며 "내년 1분기에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올해 말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인 2% 선에 도달한 뒤 내년에는 이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 때문에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관리하기 위해 금리인상 카드를 내년 1분기에 사용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