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아, 23억달러에 퍼스릭슨 인수
세계 최대 알루미늄업체 알코아가 영국 방산부품업체 퍼스릭슨을 인수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알코아는 항공기와 자동차 그리고 건설업계를 중심으로 일명 다운 스트림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알코아의 다운스트림비즈니스는 최근 전 세계적인 과잉공급에 따라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하지만 알코아는 퍼스릭슨 인수로 이 부분의 진행이 수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닫고 전했습니다.
알코아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이번 거래에 따른 영향은 올해 알코아의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면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일단 퍼스릭슨 인수 소식이 전해진 이후 뉴욕시장에서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알코아의 주가는 4.5% 급등했습니다.
중국 IPO 기업 인기폭발
중국에서 4개월 만에 기업공개가 재개된 가운데 IPO를 실시한 기업들의 인기가 상당했습니다. 중국 선전증권거래소에서 현지시간으로 26일 3개 IPO 기업의 주가가 상장 첫날 주가가 폭등했는데요. 이 때문에 거래가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상장 첫날 주가 변동폭을 공모가 대비 32% 이내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날 개장하자마자 3개 기업이 각각 32%, 36%, 32%씩 각각 뛰었습니다. 이에 증권거래소는 이들 3개사 주식에 대해 오전 10시까지 거래를 중단시켰습니다.
앞서 기업공개 과정에서 이들 3개 종목에는 공모 물량의 최소 120배가 넘는 투자금이 몰렸습니다.
이런 현상에 통신은 중국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상당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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