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신세계건설 (6) 투자분석 - 임동하 동양증권 안산본부점 연구원

■ 방송 : 매일경제TV M머니 증시 오늘과 내일 2부 (오후 1시 ~ 3시)
■ 진행 : 이창진 아나운서
■ 출연 : 동양증권 안산본부점 임동하연구원

【 앵커멘트 】
임동하 연구원, 마감 전 집중관찰 종목인‘신세계건설’투자가치 분석해 달라.

【 임동하 】
신세계 건설이 지난달부터 계속되고 있는 수주 소식에 최근 큰 폭으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신세계 건설은 지난달 9일 이마트로부터 339억 원 수준의 수원 광교 이마트 신축공사를 수주 한데 이어 23일에는 396억 원 규모의 동대구 복합 환승센터 기반 시설공사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지난 6월 2일에는 포스코엔지니어링과 277억 원 규모의 부산 송정동 물류센터 신축공사 및 냉동 자동화 창고 설비공사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이 3건의 수주만 하더라도 전년 매출액 대비 약 23%에 달하는 수준이었다. 이러한 수주를 바탕으로 신세계건설에 대해서 증권가에서는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주가 또한 전일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5월 이후 60%가 넘는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사실 지난 5월 15일 공시한 올 헤 1분기 실적의 경우 약 7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주가 상승을 제한해 왔었다. 하지만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어있었고 실적 발표일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상승이 시작되었다고 보이고 있다. 이렇게 다음 분기 실적 흑자전환이 강하게 예상되는 종목의 경우 지난 분기의 실적 발표일 혹은 다음 영업일을 매수하시는 시점으로 가져가보는 것이 하나의 신뢰도 높은 매수 전략이 될 수 있다. 신세계 건설의 경우 2분기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이고 올해 실적의 경우에도 7천억 원대의 사상 최대 매출액과 함께 영업이익 139억과 77억 원의 순이익이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분기별로 가이던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해 나갈 경우 현재 약 750억 원 수준의 시가총액은 밸류상 전혀 부담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차트로 보게 되면 5월 15일 1분기 실적 발표 후 20일 이평선을 지지한 후 계속적으로 상승해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후행적이 말이지만 12,000원 안착 후 큰 폭의 거래량을 동방 하며 장대양봉이 나왔던 5월 22일이 매수하기에는 가장 적합한 날이었다고 판단된다. 추세 진행 중 비슷한 구간이 나오게 될 경우 참고해 보면 좋을 것 같다. 기존에 이 종목을 보유한 경우에는 단기적으로 수익매도를 생각한다면 3일 이동평균선을 하회 시점으로 잡아보면 될 것 같다. 오늘 기준으로는 17,900원 정도가 되고 혹시 급격한 조정이 시작될 경우에는 금일 기준 15,500원 정도인 20일 이평선을 기준선으로 삼아서 하회 시 손절매 하는 전략 가져가 보면 될 것 같다.

신규로 매수하고자 하는 투자자는 현재 구간이 급격한 상승 후 약간 쉬어갈 수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바로 매수하기보다는 하락 시 5일 이평선 기준으로 지지 후 거래량을 동반한 상승 시점을 매수 관점으로 가져가 보는 전략으로 17,000원 신규 매수가 제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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