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지속되는 불황과 세월호 참사 등으로 침체한 내수 경기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롯데·현대·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은 각종 경품행사와 폭탄세일 등으로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와 온라인 업계도 대규모 세일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김동호 전문가, 최현덕 전문가, 최하영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질문1. 장기 불황에 유통업계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내수 경제가 다시 살아날까요?
-장기적 불황이 생겨나면 소비위축으로 인하여 경제전반에 걸친 불안한 상태가 나타나게 됩니다.
소비위축은 기업의 투자위축으로 전이되고 다시 소비위축으로 돌아오는 악순환이 진행됩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이벤트나 경품행사를 통해서 소비를 활성화시키려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매출저조에 따른 기업들의 자구책이 될 수도 있겠지만 내수경기 회복에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2. 유통업계의 내수 활성화 전략으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유통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 게 있을까요?
-경품행사로 소비를 자극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소득증가가 수반되어야 합니다.
일자리 증가, 질적 소비 증가가 이루어져야 내수경기도 살아납니다.
부동산 가격 상승 역시 수반 되어야 합니다.
질문3. 관련주들의 흐름과 투자전략 확인해보겠습니다.
-실적 악화우려로 인한 과도한 하락구간으로 과거에도 경품 이벤트를 실시하고 매출이 늘어난 경우 있어 본격적인 바닥구간으로 인식해도 될 듯합니다.
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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