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소리와 함께 세탁기가 “세제를 주무할까요?” 라고 메시지를 보내오는 시대.
더 이상 먼 얘기가 아닙니다.
바로 사물인터넷 기술 덕분인데요.
이미 사물인터넷기술을 적용한 제품들도 상당수 출시가 된 상태입니다.
스마트기기와 기술 하나로 모든 것을 제어하는 세상.
오늘 사물인터넷 기술에 대해서 HMC투자증권 노근창 리서치 센터장과 살펴보겠습니다.
질문1. 먼저 사물인터넷이 무엇인지 개념부터 정리를 해주시죠.
-전자제품이 자동차, 공장, 빌딩, 헬스케어 제품 등 다양한 사물과 Contents가 연동해서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IOT라고 할 수 있습니다.
LTE 네트워크, 클라우드 컴퓨팅, Big Data, Wearable Device 등이 사물 인터넷 확산의 촉매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2. 현재 사물인터넷이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그리고 발전은 어디까지 이뤄졌는지 궁금합니다.
-사물 인터넷은 크게 소비자 시장과 산업재 시장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소비자 시장을 형성하는 주요 Killer Application은 헬스케어, 스마트홈, 스마트카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산업재 시장의 주요 Killer Application은 에너지, 인프라, 물류, 공장 자동화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Apple, Google은 대부분 시장 규모가 큰 소비재 시장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 Healthcare 기능이 강화된 스마트와치를 출시하고 있으며 스마트홈과 스마트카 시장에 애플과 구글 등이 공격적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질문3. 사물인터넷 시장의 성장성과 시장에서의 관련 테마군은 어떻게 전망해 볼 수 있을까요?
-사물인터넷은 향후 전체 산업을 한 단계 Level Up시킬 돌파구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경제적 부가가치를 누리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들간의 격차가 커지면서 보다 나은 삶은 위한 노력이 가속화되면서 사물인터넷은 아주 빠른 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물 인터넷 테마주들의 경우 실제 그 분야의 핵심 경쟁력을 지닌 회사는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창진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