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전산사고 등 물의를 일으킨 농협중앙회에 대해 금융당국이 점검에 나섭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은행과 카드사와 관련한 금융사고 수습이 일단락되면서 이번 주부터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에 대한 부문검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검사에서는 개인정보 관리 실태와 회원 조합 지도, 전산 내부통제 등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또 오는 9월에는 농협중앙회의 전산 운영 부실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금감원 정보통신 전담 검사반이 파견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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