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BNP파리바에 벌금폭탄 ‘투척’

프랑스 최대 은행 BNP파리바가 미국 경제 제재를 무시하고 이란·수단·쿠바와 외환 거래를 했는데요.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 혐의로 최대 90억달러 우리 돈으로 약 9조1700억원의 벌금을 물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BNP파리바는 미국 재무부의 요청에 따라 이번 일에 가담한 직원 30여명인데 이 인원 모두 해고건에 대해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한편 과거에도 BNP파리바가 국제비상경제권법을 어겨 미국에게 벌금을 부과 받은 적이 있는데요. 벌금 규모가 10조원이 넘는 바람에, 이는 너무 과도하다는 프랑스 정부의 반발에 양국의 외교 관계가 악화될 위험에 놓인 적도 있습니다.

같은 사태가 또 벌어지면서 이번에도 양국의 국가 문제로 번지게 될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닛산과 혼다, 리콜 사태 또 맞이하나

세계 2위 자동차 에어백 제조업체는 일본의 타카타 기업인데요. 그런데 이 에어백 결함으로 일본의 혼다와 닛산자동차가 리콜을 하게 됐습니다. 이미 밝혀진 리콜 규모만 200만대를 넘어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혼다는 이날 성명에서 소형차 피트와 닛산은 인기 모델 큐브가 가장 많은 피해를 봤다고 강조했는데요.

한때 토요타는 브레이크 결함으로 대대적인 리콜을 감행했는데 이로 인해 일본 경제뿐 만아니라 전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줬었는데요. 그래서 이번 리콜 소식에 일본 자동차 업계가 긴장했다고 통신은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통신은 자동차 업계가 전체적으로 대대적인 안전성 검사가 시행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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