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매일경제TV M머니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 진행 : 이창진 아나운서
■ 출연 :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 집중관찰 종목의 미래 가치를 분석해보는 시간이다.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과 전화연결 되어있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
메가스터디’미래 가치 분석해 달라.
【 이성웅 】
30대 초중반 세대들은 오프라인 및 인터넷 강의 광풍을 겪어보셨을 텐데 이에 중심에 있던 업체가 손 선생의
메가스터디다. 세월이 흘러 입시정책이 변화하면서
메가스터디는 과거 입시 세대의 추억이 되었다. 최근 매각 이야기로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다가 매각 철회 소식이 나왔다. 사 측 입장으로는
메가스터디가 투자자들의 제안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지분 매각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단기적으로는 실망 매물의 출회 가능성, 중장기적으로는 조직구조 정비를 통한 실적 회복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보인다.
올해 4월 22일 매각 가능 공시 이후 주가가 오히려 더욱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 왔으며 이에 따라 매각 철회에 따른 실망 매물의 출회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하지만 중장기적인 실적 회복은 사업구조의 혁신 없이는 힘들 것이라는 판단이 든다.
종합적으로 최근 시장 동향을 살펴보면 실적 성장이 확인되고 추가적인 실적 프리미엄이 부여되는 종목들은 눈에 띄는 반등세를 나타내는 반면 반대로 실적 둔화가 확인되는 종목들은 시장에서 철저히 배제되면서 수급 이탈에 따른 과도할 정도로의 주가 하락이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무조건 시장에 순응하는 것도 답은 아니지만 현재 시장 흐름은 크게 역행하는 것보다 순응하면서 실적 성장주 위주의 매매가 필요하다. 시장의 네 가지 키워드는 저 PBR, 고 ROE, 자산주, 실적 성장주라고 생각해 볼 때
메가스터디는 그에 부합되는 측면이 한 가지도 없다. 추가적으로 진보성향의 교육감 당선에 따른 사교육 규제 가능성의 영향도 실적의 불확실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실적에 긍정적 요인이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에서 미래 분석은 흐리다고 결론짓겠다.
차트를 통해서 살펴보면 매각이 기대감의 영향이 주가에 반영되지 않고 오히려 하락하는 모습을 가지고 왔으며 실적 대비해서 현재 구간의 주가도 그리 싼 구간이 아니라고 판단된다. 하지만 최근 전 저점인 57,500원 부근에서 기술적 반등을 일시적으로 기대해 봄직 하나 적극적인 편입은 아직은 아니라고 결론짓겠다. 이런 점을 종합해서 매수가는 57,500원, 목표가는 86,000원, 손절가는 51,00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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