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다룰 종목은 메가스터디입니다.
최근이슈와 CEO에 대해 알아볼텐데요.
머니국 정영석 기자입니다.
먼저 최근 메가스터디 매각 철회 소식이 나왔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매각을 추진하던 국내 최대 온라인 교육업체 메가스터디가 회사 매각 방침을 철회했습니다.

메가스터디는 지난 20일 최대주주와 코리아에듀케이션홀딩스가 지분 매각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철회 이유로는 인수 의향자들의 교육사업에 대한 비전이나 가격 등이 모두 기대치에 부합하지 않아서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지분 32.56%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하면 매각금액이 2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금액으로 인수의향을 밝힌 곳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가스터디는 스타 강사 손주인 씨가 세운 입시학원으로 지난 2004년 코스닥에서 입성해 2008년 4월에는 주가가 40만 원에 육박해 코스닥 시가총액 2위 기업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사교육 억제 정책과 대입 자율화 등의 영향으로 결국 회사 매각 계획을 밝혔었습니다.


【 앵커멘트 】
메가스터디를 이끌고 있는 CEO는 손주은 회장입니다.
스타강사로 시작해 메가스터디를 만들었죠?


【 기자 】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한 이후 20대부터 사교육 분야에 뛰어들었습니다.

당시에 월 수천만 원에 달하는 고액 과외 선생으로도 활동했다고 전해지는데요.

30대에 학원가 스타 강사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2000년 고등부 온라인 교육 사이트를 만들면서 교육시장에 첫발을 내딛은 메가스터디는 단숨에 고등부 시장의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이후 온라인 교육사업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사업으로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하지만 사교육 억제 정책과 대입자율화 등에 직격탄을 맞으며 결국 매각 계획을 밝히기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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