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혈액제제사업부 분사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M&A업계에 돌았습니다.

혈액제제사업부를 분사한 뒤 사모펀드를 통해 1천억 원에 달하는 자금을 유치한다는 건데요.

이런 방안을 검토하는 배경에는 사업부 분할로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고, 안동에 건설 예정인 혈액제제공장 투자비도 조달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7월 SK케미칼은 2016년까지 1천억 원을 투자해 경북 바이오산업단지에 제2바이오공장을 설립하기로 안동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SK케미칼 관계자는 신규사업에 필요한 자금 마련을 위해 검토하고 있는 방안 중 하나일 뿐 결정된 내용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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