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매일경제TV M머니 한밤의 증권경제 쇼 (오후 10시~12시)
■ 진행 : 하창수 아나운서
■ 출연 : 이지은·이광무 MBN골드 전문가
/ 김근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 / 전희승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홈캐스트가 주가 조작설로 지난 이틀간 하한가로 급락했다. 전후사정은?
【 김근호 연구원 】
주가 조작설로 증권 조사단의 수사를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회사 측에서는 극구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대주주 및 특수 관계인이 시세조정에 전혀 관여한 바 없으며 ‘에이치바이온’과의 투자합의 또한 공시 직전 주말을 통해서 급하게 합의된 사항이기에 사전에 정보가 유출될 만한 시간조차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처럼 주가 조작설에 대한 회사 측의 부인은 있었으나 수사단 측의 입장표명은 아직까지 전해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향후 정확한 조사결과 발표 전까지 변동성이 극대화 될 우려가 있다.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신뢰성이 급격하게 낮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투자심리 악화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 앵커멘트 】
홈캐스트는 셋톱박스 전문업체인데 지난 4월에는 유상증자를 통해 줄기세포 사업에 투자를 하기도 했다. 현재 영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성장성은?
【 이지은 전문가 】
최근
홈캐스트는 황우석 박사가 최대주주로 있는 에이치바이온과 250억 가량의 상호 투자를 통해 줄기세포 공동사업에 진출하면서 주가 급등세가 나타났다.
그러나 주가 봤을 때 향후 방향성을 예측하기 어려운 흐름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사업에 대한 성장성과 별개로 지금은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이 현명해 보인다.
차트 상에서도 이미 하락이 진행되었고 또 한 번 추가적인 악재가 불거질 경우 하한가로 급락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기술적인 분석도 어렵다는 판단이다. 결론적으로 현 시점에서
홈캐스트는 관심종목에서 배제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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