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홈캐스트 (6) 미래분석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 방송 : 매일경제TV M머니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 진행 : 이창진 아나운서
■ 출연 :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 집중관찰 종목의 미래 가치를 분석해보는 시간이다.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과 전화연결 되어있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홈캐스트'이다. 미래 가치 분석해 달라.

【 이성웅 】
홈캐스트는 주가조작설로 인한 주가 약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회사 측 입장에서는 회사 및 회사의 최대주주, 특수 관계인 등이 시세 조정 등에 관여한 사실이 없고 에이치바이온과의 투자합의 역시 공시 전 주말을 통해 급작스럽게 합의된 사항이기에 사전에 정보가 유출될 만한 시간조차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서 수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여부에 주목이 필요하며 주가 반응은 일단 조정으로 반응하고 있는 상태이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34억, 영업이익 6억 원으로 흑자전환하였으나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이 부진하며 디지털 셋톱박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황우석 박사가 최대주주로 있는 에이치바이온과 250억 가량의 상호 투자를 통해 줄기세포 공동사업에 진출하며 주가가 급등세를 나타났다. 제조업체가 뜬금없이 해외 광구 업체를 인수하는 것처럼 셋톱박스 업체가 줄기세포 사업에 투자하는 면에 단기적인 주가 상승 및 테마성 재료에 부합되기는 좋으나 실적의 지속 가능성이 의문스럽다는 점에서 미래 분석은 흐리다고 결론짓겠다.

차트를 통해서 살펴보면 2014년 3월 2,720원대에서 5월 7일 15,100원까지 2달 만에 500% 이상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냈으며 최근엔 차익매물 및 주가조작설로 인해 6,770원까지 조정세가 나타났다. 현재 구간에서 추격매수보다는 기술적 지지라인에서 트레이딩 관점에서만 접근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며 매수가는 4,230원, 목표가는 6,000원, 손절가는 3,810원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