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기준으로 대부업체 대출 잔액이 1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대형 대부업체들이 공격적으로 영업하면서 전체 대부 잔액이 늘었습니다.
이용자들 중에서는 회사원이 가장 많이 대부업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자영업자가 2위, 학생ㆍ주부가 3위를 기록했습니다.
김동호 전문가, 최현덕 전문가, 최하영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질문1. 덩치 커진 대부업의 잔액이 10조원을 돌파함에 따라 경제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어떤 게 있을까요?
-내수경기 불황에 따라 자영업자 등의 부실증가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성장 잠재력의 훼손 가능성 역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 투자보다 생계형이 더 증가하고 있습니다.
질문2. 대부업 확대에 따른 관련 업계와 금융사들의 피해는 없을까요?
-대부업을 확대하더라도 1금융권에 비해서 금융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실제로 관련업계의 피해는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대부업을 이용하는 분들 중 상당수는 1금융권을 이용중이거나 더 이상 초과대출이 안되는 분들이기 때문에 업계의 피해보다는 현재 서민들의 생활이 어렵다는 것을 반등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질문3. 관련주들의 주가흐름과 투자전략 확인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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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코프는 중소대부업체를 잇따라 인수해 대출 총 잔액을 늘이면서 실적방어에 성공했습니다.
연평균 30%의 성장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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