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매일경제TV Mmoney 굿모닝머니 (오전 6시~8시)
■ 진행 : 김원규, 온인주 아나운서
■ 출연 : 황해수 NH증권 팀장

【 앵커멘트 】
홈캐스트 주가조작 조사, 자세한 내용은?

【 황해수 팀장 】
2일전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 최근 주가가 급등한 홈캐스트에 대해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가 나오면서 어제까지 이틀 동안 주가가 30%가 급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회상장을 노린 일부 세력의 시세조종과 미공개정보 사전 유출 여부 등에 대한 조사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언론에 알려졌다. 또한, 혐의 포착 시 즉각적인 수사 체제로 전환한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강력한 조사 의지를 밝혔다. 이에 대해 홈캐스트는 보도 자료를 통해 최근 에이치바이온과의 상호투자를 통해 주가가 급등했지만 회사 및 회사의 최대주주, 특수 관계인 등이 시세조정 등에 관여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에이치바이온과의 투자 합의 역시 공시 전 주말을 통해 급작스럽게 합의된 사항이기에 사전에 정보가 유출될 만한 시간조차 없던 상황이라고 밝히면서 주가조작 혐의를 강하게 부정했다.

【 앵커멘트 】
홈캐스트 주가조작 조사, 영향은?

【 황해수 팀장 】
시장의 반응만 봐도 좋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선 동사의 그동안 주가급등은 실적이나 회사자체 이슈보다는 테마성 이슈로 비정상적인 상승을 보여줬다. 테마주의 성향이 그렇듯이 이슈가 잠잠해지거나, 무언가 악재성 보도가 나오게 되면 급락하는 모습이 종종 나오곤 했다.
단기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 정도는 기대해볼 수 있겠고 향후 조사 결과가 동사에 긍정적으로 나온다면, 재차 상승 할 수도 있겠지만 주식은 투기가 아니고 투자라는 점을 항상 생각하시고 테마성 주식의 매수는 자제 하시는 게 좋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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