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등기이사로 복귀한 김호연
빙그레 전 회장이 잇따라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빙그레는 김호연 전 회장이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보통주 2만 6천여 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 지분 매입으로 김 전 회장의 지분율은 34.61%에서 34.88%로 증가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최근 빙과 사업이 부진을 겪으면서 주가가 하락해, 투자 목적으로 지분을 취득했을 가능성과 경영일선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는데요.
증권가에선 오너의 주식 매입이 주가 부양에 대한 기대감을 줄 기회라는 해석입니다.
실제
빙그레의 주가는 6월 5일 연저점을 기록한 이후 오름세를 보이며 어제(19일) 84,800원에 거래를 마치며 보름 새 10% 이상 올랐습니다.
이에 대해
빙그레 측은 개인적인 이유로 매입했기 때문에 구체적인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