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매일경제TV M머니 한밤의 증권경제 쇼 (오후 10시~12시)
■ 진행 : 하창수 아나운서
■ 출연 : 이지은·이광무 MBN골드 전문가
/ 김근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 / 전희승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사조해표 대표이사의 자사주 매각 소식에 주가도 출렁이고 있는데, 추가적인 변동성도 감안해야 할까?
【 김근호 연구원 】
단기적으로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실적도 나쁘지 않은 상황에서 대표이사가 왜 주식을 내가 팔았는지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도 투자자의 신뢰를 저버렸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기술적으로 봤을 때 18일 하한가 이후 금일 소폭 반등이 나왔으나 반등이 지속될 것인지는 미지수이다. 오히려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기업 실적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지분 매각 이슈가 잠잠해지고 주가가 진정이 됐을 때는 재진입이 가능한 종목이라고 생각한다.
【 앵커멘트 】
지난해 100억 원 상당의 영업 손실이 나면서 적자 전환했는데,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할까?
【 이지은 전문가 】
국내 식용유 제조업체들의 경우 대두유 제조 원료가 되는 대두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으로 원화 강세로 인해 지난 1분기 대두의 구입원가는 전 분기에 비해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다 싸게 원료를 구입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원화 강세 국면에서 환차익이 발생하는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원화 강세 기조가 유지 된다면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 주가 흐름을 보면 대표이사 지분 매도로 인해 조정을 받았으나 향후 성장성을 기대해 볼 수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급락이 나오지 않는다면 매수기회를 타진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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