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한국이 중국에 조선산업 1위 자리를 내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5월까지 누적 수주량에서 밀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이 760만 CGT, 한국이 520만 CGT, 일본이 280만 CGT를 기록했습니다.

김동호 전문가, 최현덕 전문가, 최하영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질문1. 한국이 중국에 조선산업 1위 자리를 내주면서 경제적 타격은 없을까요?

-관련 산업의 전후방 효과가 감소, 무역수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 내 구조조정의 가속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질문2. 중국에 1위 자리 내준 한국 조선업계의 영향에 대해 분석해보겠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는 작년부터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기술경쟁력이 뒤떨어진 중국 조선업이 급성장한 배경으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반해 국내 조선업은 아직 정체상태로 유지되고 있어서 중국에게 1위를 내준 것을 시작으로 격차가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질문3. 조선업 관련주들의 주가 흐름과 투자 전략 확인해보겠습니다.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의 주가는 하락 추세지만 바닥을 잡아가는 모습, 과대낙폭이기 때문에 하반기 반등을 기대해 볼만 합니다.


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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