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일진머티리얼즈의 CEO와 최근 이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장에서 전기차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일진머티리얼즈도 상한가를 기록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어제 유가증권시장에서
일진머티리얼즈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1만 1,1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전기차용 배터리 제조업체에 일렉포일이라는 소재를 공급하는 회사입니다.
이 같은 상승 배경에는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특허기술을 공개키로 한 데 이어 닛산, BMW와 표준 충전기술 개발을 협의하기 시작했다는 소식 때문입니다.
증권가에서는 테슬라와 닛산, BMW가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80%를 차지하고 있는데, 전기차 충전방식을 통일하면 각 사가 충전시설을 갖추는 데 들어갈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결국 전기차 시장 확대에 좋은 호재라는 평가인데요
이 때문에
일진머티리얼즈를 비롯한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오른 것입니다.
한편,
일진머티리얼즈 지난 1분기 실적은 연결 영업손실이 65억 4,200만 원을 기록했고, 매출은 965억 4,900만 원, 연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해 254억 9,2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 앵커멘트 】
일진머티리얼즈의 CEO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허재명 대표인데요.
【 기자 】
허재명 대표는 창업주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의 차남으로 지난 2006년 3월
일진머티리얼즈의 대표이사직에 올랐습니다.
현재
일진머티리얼즈의 대주주에도 올라 있어 현재 62.81에 달하는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창업주 허진규 회장의 지분은 0.22% 수준입니다.
한편, 현재 지난 2006년 창업주 허 회장의 장남 허정석
일진홀딩스 대표에 대한 후계 정리가 이뤄진후,
일진머티리얼즈를 중심으로 허재명 대표에 대한 2차 지분구조 정리가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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