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의 긴축정책, 경제개선에 빨라질듯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시점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그 시기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통신은 미국 경제의 회복이 예상보다 빠르고 그에 대한 방증으로 물가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는데요.
통신이 지난 12일부터 5일 동안 조사를 실시했는데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전체 경제 전문가 중 55%가 연준의 긴축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통신은 “시장의 시각은 연준이 생각하는 금리인상 시기보다 늦어질 것으로 예상하는데 경제상황이 좋아지는 만큼 그런 흐름이 계속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미국 경제 지표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데 이 부분을 관심 있게 봐야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영국의 경제 함께 '손을 잡다"
중국 리커창 총리가 2박 3일 일정으로 현재 영국을 방문 중에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중국과 영국이 우리 돈으로 약 24조원 규모 경제협력에 합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리 총리와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이날 열린 회담에서 양국이 경제성장 촉진을 위해 투자와 교역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리 총리는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영국은 선진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중국의 거대 시장과 결합해 함께 나아간다면 큰 힘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또 "양국의 교역 규모를 내년 말 까지 1000억달러 수준으로 늘 것은 물론, 질적인 성장을 위해 양국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캐머런 총리도 기자회견에서 이번 합의로 티베트 인권 문제로 얼어붙었던 3년간의 양국 외교 관계가 다시 회복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양국의 파트너십은 경제 성장, 개혁, 혁신을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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