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사태로 이란과 서방국 간에 협력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지난 2011년 단절했던 이란과의 외교 관계를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은 의회에 출석해 "이란과 외교관계를 복원하는 의미로 이란 주재 영국대사관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헤이그 장관은 "이란이 중동 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영국 외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크다"며 "실무 준비가 끝나는 대로 대사관을 다시 운영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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