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라크에서 이슬람 종파간 분쟁으로 테러와 폭력사태가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라크의 수니파 무장 반군이 이라크와 시리아 접경지역에서 테러와 같은 전쟁 범죄를 자행하고 있는 데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이어 이라크 지도자들이 대화를 통해 수니파와 시아파, 쿠르드족 등 모든 이라크 국민이 보복행위를 하지 않고 한 나라에서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해결책을 모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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