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매일경제TV M머니 증시 오늘과 내일 2부 (오후 1시 ~ 3시)
■ 진행 : 이창진 아나운서
■ 출연 : SK증권 역삼PIB센터 조윤석 과장
【 앵커멘트 】
조윤석 과장, 마감 전 집중관찰 종목인‘동아원’투자가치 분석해 달라.
【 조윤석 】
동아원 같은 경우는 최대 주주가 한국제분인데 채무보증이 결정됐다는 뉴스가 있다. 하지만 채무보증이 결정됐다고 해도 시장에서 크게 움직일만한 모멘텀이나 하락 사유로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 자기자본대비해서 많은 금액이 아니다. 특히 13%밖에 되지 않는 상황이라 기존 재무제표와 큰 차이를 둘 수 없는 양이라 결국 시장에 대한 반응이 보이지 않는다.
동아원은 원자재 가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최근 원자재 가격, 곡물가격과 상반된 움직임을 보이는 주식이 많았고 원자재 가격 하락에 수혜를 받는 주식도 많다.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 하락할수록 영업이익이 좋아진다. 작년 말에 곡물가격이 피크를 쳤기 때문에 이제는 그것들이 실적에 반영되는 모습이고 향후 곡물가격 흐름이 안정적으로 연결된다면 동아원도 안정적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동아원 같은 경우도 원자재 가격 하락에 일정 부분 수혜를 받을 거라 생각한다.
3,000원 대에서 크게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다. 시장의 영향이 없다고 말한 것이 바로 이 이유이다. 채무보증에 관한 것들은 일정 부분 주가에 반영이 됐다고 보면 된다. 기존 보유자는 채무보증이 결정되기 전 흐름의 고가라고 말할 수 있겠다. 2,900원 선에서 강한 지지력을 보였기 때문에 2,900원을 손 절 대응하고 신규 매수자는 매수를 기다려보는 게 좋을 거 같다. 이익 개선 속도 등 대체 투자가 필요하며 아직까지는 매수를 자제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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