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매일경제TV M머니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 진행 : 이창진 아나운서
■ 출연 :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 집중관찰 종목의 미래 가치를 분석해보는 시간이다.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과 전화연결 되어있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
동아원'이다. 미래 가치 분석해 달라.
【 이성웅 】
C
동아원은 최근 최대주주인 한국제분이 계열사 매각 준비작업에 돌입함에 따라 추가 지분 매입을 했으며 올 1월 3일부터 5월 23일까지 70여 차례에 걸쳐
동아원 주식 94만 7,770주를 매입했다. 이를 통해 한국제분의
동아원 지분율은 48.35%에서 49.81%로 1.46% 포인트 늘었다. 이러한 움직임은
동아원 주식을 보유한 계열사 매각시 경영권의 문제 가능성이 있어서 한국제분이 주식을 매입하였으며 추가적인 매수가 나타날지 여부에 주목이 필요하다.
또한
동아원과
동아원의 최대주주인 한국제분의 주식을 원활하게 처분하기 위해 중간책을 동원하여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동아원의 전 대표이사인 이 모 씨가 검찰에 고발된 상태이며 향후 이에 대한 수사가 어떻게 펼쳐질지 여부에도 주목이 필요하다. 실적 기준으로 보면 1분기 영업이익 42억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나 매출액 1,597억 원 대비 영업이익률이 낮은 편이다. 2분기 또한 원화 강세의 영향을 받아 영업이익의 추가적인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으나 자회사의 실적 부진 지속 및 주가조작 관련 수사가 이어짐에 따라 불확실성이 상존한다는 점에서 미래 분석은 중립을 제시한다.
차트를 통해서 살펴보면 월봉 기준 2,500원~5,000원 선의 박스권이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2,780원 저점 형성 후 3,020원까지는 주가 반등세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와 같이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종목은 조정 시 매수 또는 전 저점 부근에서 매수가 맞는다는 판단하에 매수가는 2,780원, 목표가는 3,700원, 손절가는 2,51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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