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20년 만에 처음으로 ‘AAA' 신용등급에서 'AA'로 한 당계 강등당했습니다.

다른 기업들에게도 연쇄적인 신용등급 변경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전망과 함께 우려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신용등급 하락으로 어떤 문제점들이 예상되는지 유진자증권투 김영재 부장과 함께 얘기 이어가겠습니다.


질문1. 포스코의 신용등급 강등과 함께 우량등급 기업들의 연쇄 강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죠?

-지난 11일 포스코가 20년만에 처음으로 AAA 신용등급에서 한 단계 아래인 'AA 플러스'로 강등 되었습니다.

등급 하향의 가장 큰 원인은 철강시황 둔화로 인해 포스코의 수익성이 3년간 지속적으로 하락했기 때문인데요.

포스코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으로 회사채 시장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포스코 투자등급 하향 조정 여파로 해당 기업들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있지만 채권시장의 영향보다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포스코의 경우 일단 올해 회사채 발행이 없을 예정이고 내년 1조원 가량 회사채 발행 예정이지만 이번 등급하향조정에 따른 금리차이가 4bp로 미약하고 2010년 발행 당시 보다 현재 시장금리가 1.5% 하락했기 때문에 자금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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