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 동아원인데요.
먼저 주주현황부터 알려주시죠.

【 기자 】
동아원의 최대주주는 한국제분으로 절반에 육박하는 49.23%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이희상 회장이 8.23%, 장남 이건훈 씨가 2.9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포함해 특수관계인 지분까지 모두 합하면 69.64%에 달합니다.

동아원의 전신은 이 회장의 아버지인 고 운산 이용구 회장이 1956년 군산에 설립한 '호남제분'을 모태로 성장한 회사입니다.

2012년 운산그룹에서 동아원그룹으로 그룹명을 변경했습니다.

【 앵커멘트 】
우선 지난 1분기 실적부터 살펴볼까요?

【 기자 】
네, 동아원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4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는데요.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3분기를 기점으로 제분부문에서의 매출 성장세가 꾸준히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원자재 가격 하락과 환율 안정에 따른 제조원가 개선과 계열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이익이 크게 좋아졌다"고 설명했는데요.

2분기에도 영업이익이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최근 동아원은 최대주주인 한국제분이 산업은행으로부터 차입한 200억 원 규모의 채무에 대해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는데요.

채무보증금액은 지난해 말 연결기준 자기자본대비 12.9%이며 채무보증 기간은 2015년 6월 14일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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