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4년 5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주택매매거래량은 7만 7,754건으로 지난해 5월보다 13.7% 급감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4·1부동산대책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한 때여서 올해 5월 상대적으로 더 많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전달보다도 거래량이 준 것을 보면 과세 강화 방침이 시장 심리에 악영향을 준 측면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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