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소득이 2배로 증가하는 사이 소득불균형 지표는 10%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과 국세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도시 가구의 월 실질소득은 지난해 390만 4천 원으로 1990년보다 85.4%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소득 불평등을 나타내는 지니계수는 0.256에서 0.280으로 9.4% 상승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해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국제노동기구 의뢰로 조사한 77개국 지니계수를 비교하면 우리나라는 선진국 그룹 28개 국 중 8번째로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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