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목표달성 후에 국채 매입은 계속
일본은행 BOJ가 2% 물가목표를 달성한 후에도 대규모 국채 매입을 지속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BOJ가 포트폴리오에서 만기도래한 자금을 일본의 장기국채 매입에 사용할 수 있어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BOJ가 정부지출의 자금줄이 되고 있다는 인상을 주는 것은 피해야 할 것"이라고 소식통은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구로다 총재를 비롯한 일부 인사들은 물가상승률이 2%에 도달해도 지속 가능성이 확인될 때까지 부양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통신은 장기 금리 급등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여러 경제 전문가는 "BOJ가 부양기조를 되돌릴 필요가 없다"며 "부양규모를 유지하는 것은 금리 급등을 피하기 위한 현실적인 접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도, 전자상거래시장 활기
인도 전자상거래시장이 오는 2018년까지 7배 성장해 시장규모가 최소 22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2조원 이상이 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같은 기간 스마트폰은 판매 증가율이 세 배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이런 움직임이 전자상거래시장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처럼 소매업자들이 전자상거래시장에 눈을 뜨면서 아마존과 이베이는 물론, 현지 업체들이 인도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발 빠르게 뛰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에 대해 통신은 모디 정부의 출범이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유세 기간 전자상거래 규제를 완화할 가능성을 시사했는데요.
실제로 그런 발언이 나오고 나서 전자상거래 시장이 움직임을 보였고 세계인구 2위인 인도에게 글로벌 시장의 눈이 쏠려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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