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STX (9) 종합분석 - 김근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이지은 MBN골드 전문가

■ 방송 : 매일경제TV M머니 한밤의 증권경제 쇼 (오후 10시~12시)
■ 진행 : 하창수 아나운서
■ 출연 : 이지은·이광무 MBN골드 전문가 / 박준현 리딩투자증권 WM영업팀 부장 / 김근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STX가 상장폐지 위기를 모면했지만 자본잠식 상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실적 및 재무구조 상태는?

【 김근호 연구원 】
STX는 한 동안 영업적자를 면치 못하다가 지난해 9월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으나 곧 이어 4분기에 다시 적자로 돌아서고 말았다. 그리고 올 1분기에는 다시 한 번 흑자를 나타냈다.

특히 현재 자본잠식 상태에 있으며 영업이익 적자를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뚜렷한 실적 개선은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STX그룹 측에서는 지배구조와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피력하고 있으나 성공 여부는 미지수라고 하겠다.

【 앵커멘트 】
STX 주가가 지난 3일 거래 재개 이후 닷새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는데,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까?

【 이지은 전문가 】
STX는 거래재개 이후 5거래일 동안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로 직행했기 때문에 이제는 청산 물량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조만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다면 주가는 추세 하락으로 돌아서게 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STX는 상장폐지를 겨우 모면한 기업으로 투자가치와 대응전략을 논하기에는 부적합 종목이라는 판단이다.

주식시장에는 STX외에도 1,900개 정도의 투자대상이 존재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STX를 멀리하는 것이 안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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