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 시간에는 STX의 CEO와 최근 이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머니국 정영석 기자입니다.
네, 먼저 STX의 최근 이슈부터 살펴볼까요.
【 기자 】
STX가 거래가 재개된 후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STX는 전거래일보다 220원 오른 1,695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난 2일 한국거래소는 STX에 대해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지난 3일부터 거래를 재개했는데, 5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겁니다.
앞서 STX는 연내 자본잠식 상태를 해소하겠다는 내용의 자구계획안을 발표하고 재무구조와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12월 안에 자본잠식을 해소하겠다는 건데요.
현재 STX의 자본잠식률은 82.5%입니다.
또 투명·윤리 경영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기업 이미지도 개선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앵커멘트 】
네, CEO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서충일 대표죠?
【 기자 】
지난 2월 취임한 서충일 대표는 먼저 조기 경영정상화에 나섰습니다.
강덕수 전 회장이 그룹 경영에서 물러나며 서 대표가 회사를 살리기 위한 구원투수로 등장한 건데요.
어려움에 빠진 STX를 구하기 위해 전반적인 운영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영업·수주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독자적인 생존력을 확보해 2017년에는 매출 2조 2천억, 영업이익 400억 원을 달성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서 대표는 또 올해 슬로건으로 행복한 직원 행복한 고객으로 정하고 위기극복경영의 화두로 인사혁신 소통경영 경영 시스템 혁신을 제시했습니다.
서충일 대표는 취임식에서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채권단과 적극적인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며 "인사혁신, 소통경영, 경영 시스템 혁신의 토대 위에 직원과 고객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어 조기 경영정상화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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