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원준 롯데백화점 사장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습니다.
이원준 신임 대표는 "5년 내에 해외에 백화점 20개 정도를 추가로 출점하려고 한다"며 "아직 지역을 얘기할 단계는 아니지만 인수합병을 하거나 신규 투자를 통해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외사업에 대한 우려도 많이 있지만 백화점은 손익이 나기까지 우리나라는 3~5년, 해외는 6~7년 정도 걸리므로 장기적인 안목에서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롯데백화점의 해외 점포 수는 중국 5개, 러시아 1개, 인도네시아 1개 등 모두 7개로 오는 9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점이 문을 열 계획입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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