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매일경제TV Mmoney 굿모닝머니 (오전 6시~8시)
■ 진행 : 김원규, 온인주 아나운서
■ 출연 : 임승현 비엔지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싸이의 신곡 뮤직비디오 공개에도 불구하고 관련주 주가 하락, 자세한 내용은?
【 임승현 연구원 】
한국시간으로 전일 오전 8시 15분 미국 ABC 간판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 게임 나이트'에 싸이가 출연하며 신곡 '행오버'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음원은 미국 및 전 세계 아이튠즈를 통해 독점 발매 되었으며 타이틀곡인 '대디'는 빠르면 내달 공개될 예정이다. 숙취를 주제로 한 행오버는 미국 힙합계의 전설로 꼽히는 스눕독과 협업한 작품으로 젠틀맨을 아쉬워했던 전 세계의 음악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이슈였다. 전일 재료노출로 인해
와이지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한 싸이 관련주
이스타코,
오로라, 디아이등은 가격제한폭 까지 하락하며 그동안의 상승분을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다.
【 앵커멘트 】
관련주들의 하락, 그 영향은?
【 임승현 연구원 】
싸이효과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직접적인 매출 상승보다는 미국 진출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빅뱅의 지드래곤 투에니원의 씨엘등의 글로벌 인지도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지역에 현지 지사 이전 및 공연장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이 공연장이 현지
아티스트들과 협업에 무게를 두는 만큼 싸이를 통한 인지도 상승이 중요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곧 공개할 예정인 '대디'가 흥행할 경우,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도 수익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향후 실적 성장 또한 부각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긍정적 투자판단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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