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경영대학이1955년 국내 최초로 경영학과를 설립한 이후 59년만에 ‘대한민국 경영학’을 유럽에 수출합니다.

고려대 경영대학은142년 전통의 명문 경영대학인 프랑스 KEDGE 경영대학(KEDGE Business School, 이하 KEDGE)에 오는 2015년 9월 ‘EURASIA MBA(가제)’ 복수학위(Dual Degree)프로그램을 개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두희 경영대학장을 비롯한 경영대학 운영진과 7개 전공 대표들은 이달 22일 KEDGE 보르도 캠퍼스를 방문, ‘EURASIA MBA’운영을 위한 MOU 체결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두희 고려대 경영대학장 △맥래플린 KEDGE 총장 겸 학장 (Prof. McLaughlin, KEDGE Dean) △삐에르송 KEDGE 재단 이사장 (Mr. Pierson, Chairman of KEDGE’s Board) △임웅순 대한민국 주프랑스 대사관 공사 △최기형 KOTRA 파리 무역관장 △삐에르 아프리카 협력 담당 부시장등을 비롯한 양교 경영진과 교수진을 포함해 한국과 프랑스의 대표 인사60명 이상이 대거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성과는 국내 경영학 교육 첫 수출 사례로, ‘EURASIA MBA’는 △한국 및 아시아 소재 기업이 필요로 하는 유럽 인재와 △유럽 및 아프리카에 진출한 한국과 아시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됩니다.

`MBA’를 통해 고려대 경영대학은 유럽의 현지 학생을 선발해 프랑스 KEDGE 보르도 캠퍼스와 한국의 고려대 경영대학 캠퍼스에서 교육합니다.

이는 한국인 학생들을 외국 대학으로 내보내거나,한국 대학이 외국인 학생을 받는 기존 해외 교류와는 매우 차별화된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을통해 고려대 경영대학은 한국 및 아시아 기업 사례를 중심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KEDGE 측은 교육 프로그램 외 교육 인프라와모집 등을 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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