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반도체 부품사업을 인수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금융투자업계에 돌고 있습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삼성테크윈은 실적 기여도가 낮은 반도체 부품 사업을 매각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를 삼성전기로 합병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자부품 생산기업인 삼성전기와의 업무 연관성이 높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삼성테크윈의 반도체부품 사업 매출은 전체매출의 약 10% 정도에 불과한데요,
이에따라 사업 구도 재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계속됐었습니다.
반면 삼성전기는 지나치게 편중된 사업 구조 때문에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는데요,
때문에 금융투자업계는 반도체 부품사업을 삼성전기가 인수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기 측은 이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삼성전기가 전자 부품을 만드는 회사이기 때문에 시너지 차원에서 그런 가능성이 제기된 것 뿐이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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