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의 대외 부채 가운데 단기외채 비중이 78.4%에 달했습니다.
중국외환관리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홍콩·마카오를 제외한 대외부채 규모는 8,631억 6,7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912조 원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17%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단기 외채는 6,766억 2,5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715조 원으로, 전체의 78.4%에 달했습니다.
단기외채 비중은 지난 2004년 50%를 돌파한 이후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금융위기 발생 시 달러 자금이 한꺼번에 빠져나갈 수 있다는 우려가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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