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가 세계경제 저성장이 수년간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세계 경제 성장세가 앞으로 수년간 더디고, 이전 수준을 밑도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풀어내야할 과제가 많다는 의미로, 특히 유로존의 '낮은 물가상승률'과 우크라이나 위기에서 비롯된 지정학적 긴장 등이 걸림돌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세계 경제가 더 빨리 성장하기 위해서는 투자를 늘리고, 노동·생산 시장의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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