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영 가스회사인 '가스프롬'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가스 공급 가격을 크게 올렸습니다.
알렉세이 밀레르 가스프롬 사장은 이번 2분기부터 우크라이나에 대한 가스 공급 가격이 1천㎥당 117달러, 43.5% 인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밀레르 사장은 "우크라이나 측이 지난해 가스 공급 가격 할인 조건으로 약속했던 가스 대금 체불액 17억 달러 변제를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격을 인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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