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합병에 대응해 대러시아 관계를 전면 재검토하고, 동유럽 지역의 병력을 증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나토는 브뤼셀에서 외무장관 회의를 한 뒤 성명을 통해 "나토는 동맹국에 대한 침략 위협에 억지력과 집단적 방위를 제공할 것"이며 "이를 위해 군사력 증강과 보장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나토는 또 나토와 러시아가 맺은 '평화를 위한 동반자' 협정에 따른 협력 관계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기로 하고, 러시아와의 모든 군사·민간 협력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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