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케이웨더 예보센터 연결합니다.
【 캐스터 】
네, 케이웨더 예보센터입니다.
4월의 시작인 오늘도 고온현상이 이어지면서 꽃망울이 더 활짝 피어나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13.7도 보이면서 어제 같은 시각보다 살짝 더 높은데요. 한낮에는 서울 22도 전주와 춘천 21도, 대전 20도가 예상돼 바깥활동하기에도 좋겠습니다. 다만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니까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이 포근함은 내일까지만 이어지겠고 비소식이 있는 목요일부터는 평년수준을 되찾겠습니다. 목요일에는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하게 비가 내리겠고,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지방은 금요일 새벽사이에 비나 눈이 예상됩니다.
한편 이 비구름대의 뒤를 이어 중국 발 황사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 앞으로의 기상정보를 참고하셔야겠습니다.
【 앵커멘트 】
요즘과 같은 날씨에 경영적 측면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캐스터 】
최근 낮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음식이 부패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유통업계가 식품 위생관리를 서두르고 있다고 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최근 초여름 수준의 더위가 계속되면서 원래는 5월부터 시행했던 식품 위생관리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고 하는데요. 김밥, 족발, 초밥, 샐러드 등 식품 매장에서 판매하는 음식 가운데 상하기 쉬운 품 목에 대한 식중독 세균 검사와 냉이, 달래 등 봄나물에 대한 안정성 검사도 강화했다고합니다.
또한 예년보다 빠른 더위 출현으로 유통업계가 서둘러 여름 상품들을 출시했는데요. 대형마트에는 수박에 물놀이 상품까지 진열됐고, 편의점에는 여름철 대명사인 아이스커피와 빙수가 등장했습니다.
이마트도 물놀이용품을 비롯한 캠핑장비, 파라솔 등 매년 4월 초·중순부터 선보였던 여름상품을 올해는 3~4주 빠른 3월 중순부터 판매하고 있는데요. 이렇듯 날씨변화로 인한 매출 극대화를 위해서는 보다 정확하고 다양한 기상정보의 활용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
담당자 : 윤서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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