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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캡쳐 |
배우 오현경이 방송에서 자신이 살아온 인생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오현경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미스코리아 미에 오르는 영광스러운 순간부터 과거 10년동안 잠정 은퇴했던 사연과 연예계 복귀, 그리고 싱글맘으로서의 사연을 고백했습니다.
먼저 보톡스 시술을 할 수 밖에 없는 사연을 털어놨습니다.
그는 "힘든 사건이 있었다. 그건 내가 부족해 처신을 잘못해, 어린 나이에 사회에 나오다보니 그렇게 된 것"이라며 "그 때 타락하거나 세상을 원망하는 사람이 되거나 그랬다면 할 말이 없겠지만 아직도 젊은 날에 어리석거나 모자랐던 부분들을 속죄하고 반성하며 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악관절 때문에 수술한게 잘못된게 제일 큰 고통이고 한이고 힘들었던 사건이다. 예뻐지기 위해서가 아니다. 너무 악관절이라 한 것이다"며 자신의 고통을 말했습니다.
또 여러 사건 후에도 오현경은 긍정적인 마음과 딸에 대한 애정으로 힘든 시간을 겪어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사춘기임에도 꽉 찬 마음으로 엄마를 토닥여주는 딸을 고마워하며 "빈자리를 스스로 채웠떤 아이에게 고맙다. 아직도 어린 아이인 줄 알았는데 '아이를 보면서 배운다는 얘기가 맞구나'라는 걸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오현경의 고백에 누리꾼들은 "오현경 힘내세요" "오현경 씨 젊을 때부터 너무 힘들일 많았는데 이제는 좋은 일만 있으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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