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 4월 1일 거짓말처럼 세상을 떠난 배우 장국영의 사망 11주기를 맞아 케이블에서 그의 대표작을 만날 수 있는 특집방송이 마련됐습니다.
케이블 영화채널 씨네프는 '장국영, 그를 기억하다'라는 제목으로 장국영이 출연한 영화 '동사서독 리덕스' '해피투게더' '아비정전' 등 3편이 연속 방영합니다.
특히 '동사서독 리덕스'는 1994년 개봉한 '동사서독'을 재편집해 15년만에 재개봉한 작품입니다.
왕가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영화는 극 중 맹무살수 역인 양조위의 분량이 줄고, 구양봉 역을 맡은 장국영의 분량이 늘어 장국영을 위한 영화라며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장국영 보고싶다" "장국영 슬픈 얼굴" "장국영 영화 다시 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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