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MBN스타 |
지창욱이 연이은 패전과 질투심에 광기가 폭발했습니다.
어제(31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는 점점 미쳐가는 타환(지창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정복전쟁을 시작한 원나라는 거듭된 패배 소식을 들어야 했습니다.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원나라의 패배는 계속됐습니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술을 마시며 허송 세월을 보내던 타환은 하루가 다르게 난폭해졌습니다.
여기에는 왕유(주진모 분)와 승냥(하지원 분)의 거짓 밀서도 한 몫을 했습니다.
염병수(정웅인 분)의 거짓 밀서에 넘어간 타환은 왕유와 승냥의 사이를 질투하며 점점 이성을 잃어갔습니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패전 후 돌아온 장수에게 "술맛을 떨어뜨렸다"며 검을 휘두르는 등 끔찍한 모습을 보여 승냥과 백안(김영호 분)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한편 오늘(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어제(31일) 방송된 '기황후' 42회는 25.0%의 시청률(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26%) 보다 1.0%p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SBS '신의 선물-14일(8.8%)'과 KBS 2TV '
태양은 가득히(2.3%)'를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