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어이 들어보니 '헉!'…모시옷에 고무신까지 신고 하는 말이

걸그룹 크레용팝이 오늘(1일) 새벽 0시를 기해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어이'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크레용팝 신곡 '어이'는 속칭 '뽕짝' 리듬에 재미있는 가사를 얹은 곡입니다.

그러면서도 빠른 비트와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 중독성 강한 반복됩니다.

도입부와 곧바로 이어지는 단순 반복되는 전자음이 끝까지 이어집니다.

'어쨌거나 한 번뿐인 나의 인생/ 뭐라고 간섭하지 마라…왕년에 잘 나갔던 내가 아니었나/ 뜨거웠던 가슴으로 다시 한 번 일어나/ 월화수목금토일 한 번 더 달려봐/ 삐까뻔쩍 나도 한 번 잘 살아보자…닭다리 잡고 삐약삐약' 등의 가사가 독특합니다.

앞서 쇼케이스에서 크레용팝의 웨이는 "'어이'는 하우스 일렉트로닉 뽕짝이다. 새로운 장르를 도전했다고 생각했다"면서 "'빠빠빠'도 웃기려고 한 것은 아니다. 저희는 진지하게 도전했다"고 말했습니다.

초아는 "재밌는 게 저희의 장점이고 이 부분을 살려나가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어이' 뮤직비디오도 크레용팝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모시옷과 고무신 그리고 두건으로 포인트를 준 의상에 닭싸움을 하는 듯한 춤사위, 진지한 브레이크 댄스 등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사진=MBN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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