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이 서해상에서 포 사격을 벌인 것과 관련해 러시아 정부가 우려를 표명하고, 자제를 호소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남북한 간에 포사격이 이루어지면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것에 우려를 표시한다"며 "북한이 추가 핵실험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상호 수사의 수위를 높이는 것에 대해서도 우려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이해당사국들이 최대한 자제력을 보여서 한반도와 그 주변 지역 정세의 추가적인 악화를 초래할 수 있는 성명이나 행동을 허용하지 말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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