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영향으로 가금류 수요가 줄고, 출하량 감소로 삼겹살 가격이 급등하자 한우에 수요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홈플러스는 3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한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보다 22%, 전달보다 35% 신장한 것으로 나타냈습니다.

이에 홈플러스는 오는 3일부터 일주일간 전국 전 점포와 온라인 몰에서 신한·KB국민·현대·삼성 카드 구매고객 대상으로 1+등급 이상 한우 전 품목을 30% 할인 판매합니다.

이호종 홈플러스 축산팀 바이어는 "연간 한우 매출을 분석해보면 명절이나 가정의 달인 5월에 높은 편인데, 올해는 특이하게 3월 매출이 유독 높아 홈플러스 창립 15주년을 맞아 4월 첫 주에 1+이상 등급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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