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아나운서
■ 출연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에스엠, 전반적인 실적 동향은 어떤가?

【 전문가 】
지난 2013년 매출을 보면 2,680억 원을 기록했고 전년 대비해서 약 1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5%를 기록했는데 405억 원, 전년 대비하여 33%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매출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는데 하반기로 갈수록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상반기 매출액은 300억 원 대에 머물렀는데 3분기에 460억 원, 4분기에 510억 원을 기록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특별히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 증가가 돋보였는데 기존의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 소녀시대의 앨범이 일본에 출시됐고 샤이니, 슈퍼주니어의 콘서트가 하반기에 집중되면서 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사룔된다. 작년 매출은 늘었지만 엔화 약세로 인해서 영업이익이 줄어든 부분이 조금 아쉽게 느껴진다.

【 앵커멘트 】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

【 전문가 】
최근의 3년간 매출 영업이익을 보면 2012년이 특별히 돋보인다. 매출액이 2,410억 원에 영업이익이 505억 원을 기록했는데 2011년 대비해서 영업이익이 3배 정도 늘어난 수치다. 하지만 작년에는 2012년 대비해서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405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 부분은 엔화 약세로 인한 부분이라고 사료된다. 에스엠의 부채비율은 20%로 상당히 양호한 편이다.

【 앵커멘트 】
향후 실적 전망은 어떤가?

【 전문가 】
작년 하반기에 등장한 EXO의 활약을 올해도 기대해야 할 것 같다. 특별히 일본, 중화권에서의 매출이 1,2분기에 들어서 계속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최근에 에스엠에 일어났던 악재들은 오히려 저점 매수 기회가 아닌가 사료된다.

【 앵커멘트 】
탈세 의혹에 대표이사 이수만씨가 미국에 호화 별장을 구입했다는 의혹까지, 연이은 악재가 발생하고 있다. 에스엠 매매전략을 세운다면?

【 전문가 】
스캔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악재 때문에 일주일 동안 주가조정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부분이 기업의 펀더멘탈을 훼손하는 부분은 아니기 때문에 노이즈가 지나간다면 지금 상황에서는 분할 매수를 하는 편이 유효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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