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제일모직이 오늘(31일) 오전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습니다.
이에따라 매출 10조 원 규모의 초대형 에너지·소재 전문기업이 탄생하게 됐습니다.
두 회사는 시너지를 통해 오는 2020년 매출 29조 원을 목표로 성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합병은 삼성SDI제일모직을 합병하며 존속법인으로 남게 됩니다.
합병 비율은 삼성SDI제일모직 주식의 1대 0.4425로, 삼성SDI가 신주를 발행해 제일모직의 주식과 교환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방침입니다.
합병회사의 사명도 삼성SDI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양사는 오는 5월 30일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고 오는 7월 1일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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